"문방구도 트랜드가 있다"

‘서비스 마인드·부지런한 근성’은 필수

정수현

su_best@hanmail.net | 2012-08-08 11:02:25

시니어 창업자나 청년창업자, 주부 창업자, 여성 창업자 모두에게 열려 있는 문구점 창업. 하지만 막상 창업을 결심하기 전에 드는 각가지 의문점들을 속 시원하게 풀기 위한 갈증 해소의 과정이 필요하다.


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창업몰경제연구소의 전희진 팀장은 “학교, 학원 주변에서는 소비자들이 찾는 상품을 잘 구비하고 트렌드에 맞출 수 있다면 문구점 창업은 성공가능성이 높다”며 우선 경재 문방구로부터의 상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구창업을 할 때에는 입점하려는 곳의 상권과 창업자 본인이 가진 자본을 따져 결정하는 것이 가장 좋다.


최근 문구점 창업의 트렌드는 독특하고 실용성 있는 장식품이나 소품류가 많은 디자인 샵이 유행이다. DIY 생활용품이나 휴대폰 액세서리, 사무실 구비용품 등은 가볍게 쇼핑을 하거나 시간을 보내기 위해 들른 소비자에게 구매욕구를 높여주고 있다.


또한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빼빼로데이와 같은 기념일에는 선물을 자체 제작할 수 있도록 각종 재료들을 갖춰 놓는 모습을 많이 띈다. 또 대형문구 프랜차이즈들은 인터넷 쇼핑몰과 함께 연계해 소비자들의 구매 편의성을 더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자신의 스타일이 문구점 창업과 맞는지 잘 모르겠다면 ‘서비스 마인드’와 ‘부지런한 근성’을 갖고 있는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 그런데 그것을 통해 결국 얻고자 하는 것은 바로 고객들과의 소통을 통한 신뢰 형성이라는 점을 잊으면 안된다.


주택가에 있는 소형 문구점이라도 자기 자녀를 기억해두었다가 준비물이나 학습용 교구 등을 먼저 챙겨주는 주인의 문구점에 믿고 가기 마련이다. 또한 재고관리와 상품구비 등에 신경쓰기 위해서는 꼼꼼한 성격일수록 좋으며, 소비자들의 행태와 소비 패턴을 관심 있게 바라보며 시장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어야 한다.


문구점 매장관리를 잘하기 위해서 물품 구성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 먼저, 유동인구가 많은 대형 상권에서는 상품 종류가 다양할수록 유리하다. 필요한 제품을 얻기 위해 먼 곳에서 찾아 오는 소비자에 대비해 가능한 전 제품을 구비해야 한다.


반면 소규모 법인이 모여있는 상권에는 사무용품을 대량으로 주문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사무실에서 필요한 용품들을 다양하고 대량으로 비치해 놓아야 한다.


학교나 주택가 상권에서는 지역 학교별로 필요한 준비물이나 문제집, 교양서적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 재고는 수요에 따라 7대 2대 1의 비율로 구비해 놓는 것이 좋다. 또 소비자들이 몰리는 시간이 편향되어 있으므로, 주기적인 흐름을 파악해 매장 관리 스케쥴을 조정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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