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22일은 ‘세계 물의 날’
한국수자원공사, 21세기 물 문제를 책임지는 최고의 전문기관
토요경제
webmaster@sateconomy.co.kr | 2009-03-02 11:22:36
매년 3월22일은 1992년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의 건의를 수용해, 제47차 유엔총회에서 지정한 ‘세계 물의 날’이다. 지구상에 물의 부족과 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지정된 이 날은 물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물절약·물사랑에 대한 공감대 확산하기 위해 전국적인 행사가 실시된다. 또한 3월에는 전국 저수조, 배수지, 약수터 등 먹는 물 공동시설, 상수도보호구역, 하천 대청소가 이루어진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해마다 국토해양부, 환경부와 공동 주관해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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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는 수자원을 종합적으로 개발, 관리하여 생활용수 등의 공급을 원활하게 하고 수질을 개선함으로써 국민 생활의 향상과 공공복리의 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공기업이다. 산업기지 건설과 신도시 건설 및 수자원 다목적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건설교통부 산하의 정부투자 기업체.
유역관리·통합화·전문화·자동화를 통한 물 관리 효율성 극대화, 홍수피해 예방 및 경감,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 등을 비롯해 모든 국민들께서 물에 관한한 아무런 걱정 없이 그리고 깨끗한 물의 혜택을 고르게 누리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또한 다목적댐, 하구둑 및 운하시설 건설·관리, 광역상수도(공업용수도 포함)건설·관리, 산업단지 및 특수지역 개발, 하수종말처리시설의 건설 및 운영·관리, 다목적댐 및 용수댐 내의 수질조사, 지방자치단체 상수도 및 물 분야 기술지원·교육, 수자원의 기초조사 및 정보관리 등 많은 일을 하고 있다.
1967년 11월 고도의 경제성장과 국민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인해 급증하는 용수수요에 대비하고 홍수와 한발의 피해를 방지하려는 정부의 정책을 수행할 전담기관으로 한국수자원개발공사로 발족, 존속하다가, 1973년에 '산업기지 개발공사법'의 공포에 따라 중화학공업 기반조성이라는 또 하나의 새로운 사명을 띠고 1974년 2월 산업기지 개발공사로 재 창립됐다. 이 후 15년 동안 국가공업단지조성의 사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으며, 이제 모든 생명의 근원이자 삶의 터전인 수자원의 효율적인 개발, 관리에 전념하고자 1988년 7월 한국수자원공사로 거듭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우리가 쓸 수 있는 물은 단 0.0075%뿐
물은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지구 자원 중 하나다. 물은 액체의 형태로 육지의 강, 저수지, 호수와 넓은 바다를, 가스의 형태로 푸른 하늘의 빈 공간을, 고체의 형태로 극지방, 산악지대 그리고 겨울철 우리 주변을 둘러싸고 있다. 또한 물은 우리 몸, 산과 들의 모든 식물에도 있고 보이지 않는 땅 밑 등 주변에 물만큼 흔한 것이 없다.
지구의 표면은 70% 정도가 물로 덮여 있다. 지구에 있는 물의 양은 13억 8천5백만㎦ 정도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중 바닷물이 97.5%이다. 하지만 바닷물은 염분이 많아 사용할 수가 없다. 나머지 민물이 2.5%이지만 이 물을 모두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중 68.9%는 남극이나 북극 지역의 빙하 또는 고산지대의 만년설 형태이고, 29.9%는 지하수로, 0.9%는 토양 및 대기 중에 존재하고 단지 담수 자원의 0.3% 만이 하천이나 호소에 존재한다. 결국 우리가 쓸 수 있는 하천이나 호소에 있는 물은 지구에 있는 총 물량의 오직 0.0075% 뿐. 지구촌의 60억 인구가 지구 수자원의 0.0075% 만큼만 존재하는 희소하고 귀중한 물을 먹고 쓰고 버리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인구와 산업 활동이 늘어나면서 물이 오염되어 사용할 수 있는 물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맛있는 물, 안전한 물, 수돗물
우리가 즐겨 마시는 콜라나 쥬스 등 음료수도 적절한 온도와 성분이 포함되어 있을 때 제 맛을 내게 된다. 미생물로부터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투입하는 염소로 인한 냄새 제거, 급수 및 배수 과정에서의 녹물 및 이물질 등의 발생으로 인한 불쾌감 해결과 함께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수온 의 유지 등이 이루어지면 수돗물은 맛있고 안전한 물의 조건을 갖추게 된다. 생산된 수돗물은 교수 등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수돗물수질평가위원회’에서 매월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결과 음용수 적합판정을 받아 안전성이 입증되고 있다.
수돗물에서 약간의 소독 냄새가 나는 것은 안전하다는 증거로서 이것은 정수처리과정에서 각종 세균을 멸균하기 위해 넣는 염소라는 약품냄새로 인체에는 전혀 해로움이 없으며 이 냄새도 끓이거나 수돗물을 받은 후 시간이 조금 지나면 증발되어 없어진다.
수질기준의 설정방법은 사람이 하루에 2ℓ의 물을 70년 동안 계속해서 마시는 것을 전제로 동물실험을 거친 후 인체에 해로운 점이 발생될 확률을 1,000분의 1로 줄여 이상이 없다는 평가를 하고 나서 기준을 정한 것이며, 특히 발암성에 대해서는 그 확률을 10만분의 1로 더 줄여 기준을 마련한 것으로서 부산의 수돗물은 이 기준보다 10분의 1이하로 적합하게 생산 공급하고 있어 평생을 마셔도 좋은 물이다.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한 기념행사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지식산업진흥원은 제주 물 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했던 '제주 푸른 물 이야기 만화·시나리오 공모전' 수상작 7편을 확정해 지난 1월7일 발표했다.
제주도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다양한 물 문화 콘텐츠를 영화, 드라마, 모바일 등 다양한 2차 사업으로 확장시킬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만화 58편 시나리오 60편 등 모두 118편이 접수됐으며, 시상식은 '세계 물의 날'인 오는 22일 열린다.
서울시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환경교실이 가족이 함께 배우고 즐기는 환경보호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참가 희망자를 모집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구에 따르면 이번에 개설된 프로그램은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소중함과 물사랑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물길 따라 숲 길 따라 △물을 아십니까? △맑은 물을 찾아서(물탐사) 등 체험 환경교육을 실시한다.
또 △봄! 봄! 봄이 왔어요 △달가림과 해가림(월식과 일식) △별헤는 밤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인간과 생물이 공존하는 자연세계를 올바르게 인식시키는 시간을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주부들을 대상으로 △천연 섬유린스 만들기를 실시, 물 오염 방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에너지 보드게임을 통해서 대안 에너지를 배우는 △힘씨야 놀자 에너지 프로그램과 봄의 꽃에는 무슨 종류가 있는지 알아보고 봄꽃 도감을 만들어 보는 생태체험미술 시간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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