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재킷, '짧고 타이트하게'

세련된 분위기 원하면 테일러드, 턱시도, 개성있는 연출 땐 체크무늬와 퍼프소매

최윤지

yoon@sateconomy.co.kr | 2006-09-12 00:00:00

가을이 성큼 다가오면서 간절기 아이템으로 사랑받는 재킷 디자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너웨어와의 연출에 따라 간편하게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재킷의 올 가을 트렌드를 살펴보자.

◆테일러드 재킷

올 가을 유행할 재킷 유형을 살펴보면 이번 봄에 유행했던 살짝 몸에 피트되면서 짧은 길이의 스타일이 여전히 강세다.

블랙칼라가 올 가을 겨울 대세를 이룰 것이라는 패션 예보처럼 다양한 스타일의 블랙 컬러재킷이 등장했다.

가장 일반적인 테일러드 재킷의 경우, 칼라는 얇게, 소매와 길이는 타이트하고 짧게 디자인 된 것이 특징이며, 스키니 진뿐만 아니라 다양한 진 스타일과도 잘 매치된다.

특히 빈티지 진과 매치하면 더욱 스타일리쉬한 멋을 연출 할 수 있다.

블랙의 재킷은 자칫 밋밋해 보이기 쉽기 때문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아이템을 매치하는 것이 좋다.

◆턱시도 칼라 재킷

연미복에나 어울릴 것 같은 턱시도 칼라의 재킷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턱시도 칼라 재킷은 세련된 도시여성 이미지를 줄 수 있으며, 절제된 이미지를 줄 수 있어 직장인들의 정장에 많이 적용되던 디자인이었다.

이 스타일은 스키니 진의 캐주얼은 물론 정장에도 잘 어울려 직장인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브리티쉬 룩! 체크문양의 재킷

패션 아이콘으로 전 세계 십대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던스턴은 재킷 마니아이기도 하다.

그녀가 입으면 반드시 must have item이 될 정도이니 그녀의 위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실감할 수 있을 정도.

그녀가 입었던 글렌체크는 물론 아질 플레이드 체크도 올 가을 체크 재킷으로 큰 호응을 얻을 조짐이다.

겨울에는 몇 년 전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하운즈 투스 체크 자켓도 눈여겨 볼 아이템.

체크 재킷의 코디 매치할 때 가장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은 바로 이너웨어이다.

재킷 안에 입을 이너웨어는 반드시 전체적으로 들어가 있는 현란한 무늬나 색상보다는 단색 블라우스나 깔끔한 단색 티셔츠, 혹은 빈티지한 캐릭터 티셔츠가 좋다.

◆퍼프 소매 재킷

지난 몇 년간 유행한 재킷들의 유형을 보면 전체적으로 허리라인을 강조하면서 키가 커 보일 수 있게 허리를 높게 디자인하고, 소매는 퍼프 소매로 귀여운 이미지를 주는 재킷들이다.

이렇듯 퍼프소매 재킷이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며, 올 f/w 시즌에도 여전히 없어서는 안될 아이템으로 유행할 전망이다.

특히나 ‘럭셔리’ 테마로 시작된 올 가을의 패션경향은 이러한 퍼프 소매를 티셔츠, 시폰 소재의 블라우스, 재킷 등 다양한 상의 의복에 적용해 선보이고 있다.

또한 볼레로 스타일의 재킷도 눈여겨 볼만한 아이템.

퍼프 소매의 재킷은 다양한 원단, 다양한 스타일의 디자인이 나오기 때문에 특별히 어떠한 옷과 매치를 시켜 입어야 한다는 공식이 없지만, 대체적으로 정장이나 캐주얼에 잘 어울린다.

그러나 그런지룩에는 어울리지 않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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