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 한일합섬 인수 본격화
우선협상대상 선정돼 MOU 체결
송현섭
21cshs@sateconomy.co.kr | 2007-01-02 00:00:00
동양그룹의 한일합섬 인수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와 관련 동양그룹 관계자는 “현재 법정관리중인 한일합섬 매각계획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로 동양메이저가 선정돼 경영권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동안 자체적인 구조조정과정을 통해 내실을 다지는 한편 경영다각화를 추진하면서 동양메이저의 기존사업과 연관성을 고려, 한일합섬 인수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일합섬 인수를 위한 컨소시엄에는 동양그룹 핵심계열사인 동양메이저를 비롯, 동양매직·동양레저가 참여하며 인수이후 섬유부문 기존유통망을 통해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건설부문은 동양메이저 건설부문과 연계, 운영하고 설비부문은 동양매직 산업기계부문과 통합해 종합 플랜트설비업체로 육성한다는 계획으로 있어 재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한일합섬은 기초소재인 섬유 외에 레저·건설·공조설비제조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작년 9월말 현재 1700억원의 단기금융상품 포함, 26만평에 달하는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동양그룹 관계자는 “한일합섬 인수를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며 “지주회사역할을 담당하는 동양메이저가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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