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범 잡는데 ‘CCTV’ 만한 게 없네”

부산경찰, CCTV 분석 통해 잇따라 절도해결

토요경제

webmaster@sateconomy.co.kr | 2011-05-30 11:41:57


부산경찰이 CCTV(폐쇄회로TV) 분석을 통해 절도사건을 잇따라 해결했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지난 24일 신축아파트 공사현장 창고에 보관 중인 가스렌지를 훔친 이모(45)씨 등 인부 6명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 등은 지난 달 27일 낮 12시께 부산 강서구 명지동 모 아파트 공사현장 지하 1층 창고에 보관 중인 독일제 가스렌지 6개(시가 540만원)를 훔치는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15개(1350만원)을 훔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모 건설 인부들인 이들은 창고 열쇠를 복제해 가스렌지를 훔친 뒤 이를 헐값에 팔아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아파트 입구에 설치된 CCTV 분석결과를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해 이들을 붙잡았다.
부산진경찰서는 주점에 침입해 금품과 양주 등을 훔친 김모(46)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1월22일 오전 8시11분께 부산진구 부전동 모 주점 창문을 파손해 침입, 현금 70만원과 양주 60병 등 107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주점 인근에 설치된 CCTV에 김씨의 차량이 찍힌 것을 확인, 수사를 벌여 김씨를 검거했다.
사하경찰서는 회사 탈의실에서 동료직원의 카드를 훔쳐 상습적으로 사용한 베트남인 A(28)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8시30분께 자신이 근무하는 사하구 장림동 모 공장 여자탈의실에서 서모(42·여)씨의 옷장 안 지갑에 들어있던 신용카드를 훔친 뒤 옷을 구입하는 등 모두 7차례에 걸쳐 45만원 상당을 부정사용한 혐의다.
경찰은 도난된 카드가 사용된 의류매장 등의 CCTV분석을 통해 A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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