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유럽 올스타전 1 어시스트 "상당히 만족한다"

친선경기서 풀타임 출전…맨유 4-3 승리

토요경제

webmaster | 2007-03-14 00:00:00

'신형 엔진' 박지성이 풀타임 활약하며 1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박지성(26)은 14일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유럽연합(EU) 올스타팀과의 친선경기에 오른쪽 미드필더로 나서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4-3 승리에 기여했다.

7만4000장이 팔린 이날 친선전은 EU 출범 50주년과 맨유의 유럽클럽대항전 참가 50돌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스타는 06독일월드컵에서 이탈리아를 우승으로 이끈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사령탑을 맡았다.

올스타는 맨유에 10주간 임대됐다가 스웨덴으로 복귀한 헨리크 라르손과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인터 밀란)이 투톱으로 나섰다.

맨유는 웨인 루니와 앨런 스미스가 전방 투톱으로 나서 전반 6분만에 루니가 선취골를 잡아 앞섰다. 3분후 웨스 브라운의 추가골로 2-0으로 리드했다.

올스타는 23분 플로랑 말루다(올림피코 리옹)의 추격골로 따라붙었다. 맨유는 전반 35분 박지성이 얻은 프리킥을 호날두가 골로 연결한 뒤 3분후 박지성이 문전으로 쇄도하던 루니에게 결정적인 어시스트를 해 득점으로 연결, 4-1로 앞섰다.

올스타는 후반 들어 엘 하지 디우프(볼턴)가 7분, 43분 잇따라 추가골을 넣었으나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박지성은 경기후 LST미디어와 인터뷰에서 "정식 경기가 아니었기 때문에 그리 치열한 경기는 아니었다"며 "하지만 많은 스타 선수들이 팬들을 위해서 뛰었고 뜻 깊은 경기였기 때문에 기분 좋게 뛰었다"고 밝혔다.

어시스트에 대해서는 "특별히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라서 신경 쓰지는 않는다"며 "최근에 경기를 뛰지 못했기 때문에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두고 뛰었고, 상당 부분 만족한다"고 말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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