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미니스톱 코로나 확진 지역 '가맹점 지원' 나선다
김시우
ksw@sateconomy.co.kr | 2020-02-27 12:21:42
[토요경제=김시우 기자] 편의점 이마트24와 미니스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매장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맹점 지원에 나선다.
27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가맹점을 방문한 것이 확인될 경우, 즉시 접촉자 확인 후 격리 조치를 진행하고, 본사 비용으로 선제적인 방역을 실시한다고 있다고 밝혔다.
이마트24는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른 방역 후 이틀간의 휴점으로 인한 가맹점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지원안을 마련했다.
확진자 방문 점포에는 방역 당일과 다음날까지 FRESH FOOD(도시락, 김밥, 주먹밥, 샌드위치, 햄버거) 상품의 폐기 비용을 100%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 방역 후 휴점기간 이틀에 해당하는 월회비에 대해서 감면을 결정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중소협력업체를 위해 상품 결제대금 조기지급 요청이 있을 경우 일정을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다.
이마트24 박용일 지원담당 상무는 "갈수록 코로나19가 확산되고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과 중소협력업체를 위해 지원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미니스톱 또한 마스크 등 물품 지원과 함께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인해 영업피해를 받은 경영주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경영주 및 아르바이트생이 점포 근무 시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을 실시해 근무자와 고객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대구·경북지역 미니스톱 전 매장에 KF94 마스크와 손소독티슈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또한 대구·경북지역 근무 임직원들에게도 점포 지도 시 안전 확보를 위해 손소독 티슈를 지원할 방침을 세웠다.
코로나19 확진자 점포 방문으로 방역이 필요할 경우 점포 방역 비용을 본사가 전액 부담한다. 확진자 방문으로 휴점하는 경우에도 휴점 기간 발생하는 도시락, 김밥, 샌드위치 등 일배상품의 폐기금액도 본사가 전액 지원한다.
이어 미니스톱은 27일 코로나19의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대구시에 KF94 마스크 5,000장을 전달하기로 했다. 미니스톱이 지원한 마스크는 대구시를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미니스톱 심관섭 대표이사는 “정부의 예방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안전한 점포 운영을 위한 대응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