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템, 브라질 전동차시장 1위 '독주'
토요경제
webmaster | 2007-08-20 00:00:00
로템이 브라질에 무인운전자동차 84량을 1억6000만 달러에 공급, 시장점유율 1위(66%)를 굳히게 됐다.
현대차그룹 계열의 로템(대표 이여성)은 브라질 상파울로 지하철 4호선의 민간투자사업자인 비아콰트로(ViaQuatro)와 시스템 공급 일괄수주계약을 체결하고 현지에서 계약설명회를 가졌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로템은 총 계약가의 약 70%인 1억6000만 달러의 무인운전전동차 84량을 제작 공급하며, 그 외 신호·통신 등 지상설비는 컨소시엄 파트너인 지멘스가 공급하게 된다
로템이 이번에 수주한 전동차는 브라질에서는 최초로 시행되는 민간투자사업에 공급될 완전 무인운전전동차로, 국내에서 개발 적용되고 있는 각종 편의시설과 미려한 실내 디자인을 갖춘 최신 통근형 전동차로 제작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계약된 1단계 물량 84량 외에 향후 건설될 2단계 사업에 최대 90량의 추가 물량이 예정돼 있다.
로템 관계자는 "이번 공급될 차량은 주요 전기장치, 추진장치 등을 로템에서 직접 제작 공급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업은 국산 전장품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입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템은 지난 2003년 브라질 살바도르 전동차 24량을 납품한 이래, 2004년 리오데자네이로 전동차 80량 사업 등을 수주하는 등 브라질에서 최근 발주한 전동차 입찰을 잇달아 수주, 전동차 시장점유율 66%로 1위 자리를 확고히 다지게 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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