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딸에게 보톡스 주입, 정신 나간 엄마

“미인대회 출전시키기 위한 과도한 욕심”

토요경제

webmaster@sateconomy.co.kr | 2011-05-23 14:41:24

미국 여성이 미인대회에 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8살 된 딸에게 보톡스를 주입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뉴질랜드헤럴드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 보건부는 최근 케리 캠벨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캠벨은 최근 8살 된 딸 브리트니와 함께 미국 ABC 방송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에 출연했다.
캠벨은 미인대회에 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브리트니에게 2주에 한 번씩 보톡스를 주입했다고 밝혔다.
캠벨은 브리트니의 이마와 볼, 입술, 코 등에 보톡스를 주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캠벨은 “브리트니를 미인대회에 출전시켰다”며 “미인대회에서 우승하기 위해 보톡스를 주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브리트니가 처음 보톡스를 맞을 때 고통스러워했지만 결국은 행복해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주장했다.
캠벨은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어 브리트니에게 보톡스를 주입한 것이 불법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미용을 위한 목적으로 18살 이하 아이가 보톡스를 맞을 경우 정신적, 육체적으로 손상을 입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샌프란시스코 보건부는 캠벨과 브리트니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샌프란시스코 보건부 관계자는 “캠벨의 행동은 정상적이지 않다”며 “아동학대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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