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외투기업 투자개선책 마련

외국인 투자유치 실적 급감 이유, 기숙사 건립 및 노사분쟁 극복 도와

토요경제

webmaster | 2006-12-26 00:00:00

경기도는 외국인 투자유치 실적이 급감하고 있다<뉴시스 12월 17일자 보도>는 지적에 따라 외투단지 인근에 공동기숙사를 건립하고 노사분쟁 사적조정지원제도를 도입하는 등 외국인투자개선대책을 마련, 시행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는 우선 투자환경의 최대 저해요인으로 꼽히고 있는 노사문제 극복을 위해 노사분쟁 사적조정지원제도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이다.

사적조정제도는 노사당사자 쌍방의 합의 또는 단체협약이 정하는 바에 따라 신속히 조정하게 해 분쟁을 해결하고 그 결과에 법적 구속력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경기도는 이 제도의 정착을 지원, 국내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외국기업들의 노사문제에 대한 우려를 해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외국인 근로자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평택 현곡 외국인투자단지 인근의 오성산업단지와 화성의 장안 2산업단지에 편의시설과 문화시설을 갖춘 공동기숙사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평택 국제화 계획지구 내에는 외국인을 위한 전용주거단지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지난 10월 창립된 외투기업협의회에 대한 구체적 행. 재정적 지원방안을 수립,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2월 투자환경담당(3명) 조직을 신설하고 4월에는 외투기업지원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투자환경개선을 위한 기반을 닦았다.

또한 서울~평택 현곡산업단지간 시외버스노선 투입을 완료했으며 외국인을 위한 생활, 문화 정보지 발간과 어학프로그램 강좌 등도 실시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한국이 외국인직접투자에 대한 잠재력이 높지만 열악한 투자환경으로 투자유치의 성과는 낮다"면서 "이번 투자환경 개선 조치로 투자유치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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