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여자 25m 권총, 개인전 메달 추가 실패

박진호

ck17@sateconomy.co.kr | 2014-09-22 17:03:29

[토요경제=인천, 박진호 기자] 남자 10m 공기 권총에 이어 하루만에 사격 2관왕에 도전했던 한국 사격 여자 25m 권총 대표팀이 개인전에서는 메달을 추가하는 데 실패했다.


22일 인천 옥련사격장에서 진행된 2014 인천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25m 권총 개인전 본선을 겸한 단체전에서 중국을 근소한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던 우리나라 대표팀은 김장미(22·우리은행), 이정은(27·KB국민은행), 곽정혜(28·IBK기업은행) 등 출전 선수 전원이 결선에 올라, 전날 남자 10m 공기 권총의 김청용(17·흥덕고)에 이어 이틀 연속 2관왕 배출의 기대를 높였다.
그러나 결선에서의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012 런던올림픽 25m 권총에서 정상에 올랐던 기대주 김장미가 5위에 그친 것을 비롯해, 이정은도 결선에서는 조기에 탈락하고 말았다.
초반 선두로 치고 나갔던 곽정혜는 마지막까지 분전하며 동메달 결정전에 올랐지만 몽골의 군데그마 오트리야드에게 7-3으로 뒤지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중국 선수끼리 메달 색깔을 가린 1-2위 결정전에서는 본선에서도 1위를 차지했던 장징징이 금메달을 차지했고, 첸잉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우리나라 사격 여자 권총 대표팀은 단체전 금메달로 4년 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의 동메달의 아쉬움을 만회했지만 개인전 결선에서의 결과는 다소 아쉬움으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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