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포항에 클린주유소 오픈

환경부 인증…토양오염 차단

송현섭

21cshs@sateconomy.co.kr | 2006-12-26 00:00:00

SK가 환경부의 인증을 받은 청정주유소를 오픈했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개설된 포항 남구 SK인덕주유소는 토양오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유류 누출시 감지장치를 통해 오염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청정주유소이다.

이와 함께 SK는 올 연말까지 경기 용인과 인천 등에 클린주유소 2개를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며 앞으로 신축되는 주유소는 물론 모든 재건축 주유소까지 클린주유소로 전환키로 했다. SK에 따르면 클린주유소는 유류를 저장하는 탱크와 배관을 이중 처리하고 기름유출을 사전에 차단했으며 저장·배송과정에서 흘리거나 넘치는 사고예방시설을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클린주유소는 토양오염을 사전에 예방, 누출시 감지장치로 신속히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 확대설치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클린주유소는 일반주유소에 비해 설치비용이 1.5배가량 드는 것으로 파악돼 비용부담 증가가 우려되지만 강화된 정부 환경기준에 맞춰 업계차원의 불가피한 선택이 될 전망이다.

한편 환경부는 클린주유소로 선정된 사업장에 대해 토양오염도 검사면제, 클린주유소 현판 수여,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를 비롯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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