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경부고속철 열차제어시스템 수주
동대구∼부산구간 2단계 총 1690억원규모
송현섭
21cshs@sateconomy.co.kr | 2006-12-26 00:00:00
LS산전 컨소시엄이 경부고속철도 열차제어시스템을 수주했다. 이와 관련 LS산전은 자사가 주간사로 참여한 KDB(KTX Daegu-Busan)컨소시엄이 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경부고속철도 2단계 열차제어시스템을 총 1,690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경부고속철 열차제어시스템은 고속철도선로에 설치돼 열차가 최적속도로 안전하게 운행토록 진로와 신호는 물론 속도를 연속적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300km/h에 달하는 고속열차의 안전운행을 위해 필요한 핵심기술로 LS산전은 지난 2004년 개통된 경부고속철도 1단계 서울-동대구구간에서 열차제어시스템을 공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동대구-부산간 경부고속철도 2단계사업이 완료되고 오는 2010년말 개통되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KTX열차의 운행시간이 현재보다 약 30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동대구-부산구간 기존선로를 이용하던 KTX열차가 신설되는 고속열차선로를 이용하게 되면 기존선로를 이용하는 여객 및 화물열차의 경부선 이용이 한층 원활하게 될 전망이다.
LS산전 관계자는 “향후 열차제어시스템의 설계·소프트웨어·하드웨어의 완벽한 국산화를 추진, 2015년 개통예정인 호남고속철도와 해외 고속철도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DB(KTX Daegu-Busan)컨소시엄은 LS산전이 주간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삼성SDS·프랑스 씨에스이이(CSEE)社·프랑스 알스톰(ALSTOM)社 등 회원업체들로 구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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