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월스트릿 아파트 구입 찬스
대규모 오피스빌딩과 쇼핑몰 밀집…47층 330 세대로 연말 완공
김덕헌
dhkim@sateconomy.co.kr | 2007-08-14 00:00:00
센트럴파크, 월스트릿, 허드슨강, 월드 트레이드센터, 브로드웨이, 타임스퀘어….
바로 맨하탄하면 떠오르는 것들이다. 맨하탄은 브롱크스, 브루클린, 퀸스 및 스태튼섬과 함께 뉴욕시를 이루고 있는 하나의 구다.
맨해탄은 뉴욕시의 중심부로 남쪽으로 금융 중심지인 월가(街)가 있고, 월가에서 북동쪽으로 브로드웨이와 이것과 비스듬히 교차하는 5번가의 두 대로가 뉴욕시를 관통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로드웨이의 42번가는 시에서 가장 번화한 곳으로, 그 남쪽으로 펜실베이니아역, 동쪽으로는 그랜드 센트럴역 등 도심의 두 주요역이 있다. 동쪽 이스트 강가엔 UN 본부가 위치해 있다.
세계 금융과 무역, 문화의 중심지로 세계의 수도로 불리는 뉴욕의 중심부 맨하탄.
이곳은 현재 세계적인 기업들의 사무실과 문화시설이 집중돼 있고 부동산 시장 또한 미국내에서 나홀로 호황을 맞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2006년을 기점으로 미국 부동산시장은 침체기에 접어 들었다. 그러나 맨하탄 만큼은 지속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활황기를 누리고 있다. 미국 전체적으로는 작년대비 약 10~15% 가량 가격이 떨어졌는데 반해 맨하탄의 경우는 주택사이즈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작년 1분기 대비 약 8%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렇듯 맨하탄 부동산 시장이 뜨고 있는 이유는 첫째, 뉴욕시의 경기가 활황기에 있고 유럽의 다른 대도시 특히 런던에 비해 가격이 아직까지는 저평가 되어 있다는 점이다.
둘째 경기호황에 따라 작년에 239억달러 월가의 기록적인 보너스가 지급돼 이 여유자금들이 고급 아파트 투자에 몰리고 있으며 셋째 1980년대 등 과거와 비교해 볼 때 모기지 금리가 낮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맨하탄을 안정적인 투자처로 인식해 세계 여러나라의 투자자금이 맨하탄 시장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맨하탄 투자를 매력적이라고 보는 이유는 맨하탄 아파트의 구성비에서 원인을 찾을수 가 있다.
전체 아파트중 65%가 Co-op 레지던스 형태이고 35%만이 아파트로 구성돼 있어 아파트 공급이 상당히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맨하탄 아파트는 신규 분양 아파트의 경우 평당 약 3900만원이다. 지역과 건물에 따라 평당 3400만원에서 8000만원까지 다양한 가격대가 형성돼 있다.
구성은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스튜디오, 1,2,3 베드룸으로 구분되며 스튜디오의 경우 약 11평에서 17평, 1 베드룸의 경우 약 17평에서 25평. 2 베드룸의 경우 약 31평에서 37평 규모다.
현재 약 20평내외의 1 베드룸이 약 8억원에서 9억5000만원에 거래가 되고 있다.
이어서 맨하탄 지역의 렌트시세에 대해 알아보면 지역에 따라 도어맨이 있고 없느냐에 따라 상당한 가격차가 나타난다. 먼저 세계최대의 도시 공원인 센트럴 파크가 위치한 어퍼 맨하탄 지역의 렌트시세다. 2007년 1분기를 기준으로 일반아파트의 경우 스튜디오는 월 160만원, 1 베드룸이 215만원, 2베드룸이 295만원이다.
도어맨 서비스가 제공되는 럭셔리아파트의 경우 스튜디오가 230만원, 1 베드룸이 320만원, 2 베드룸이 525만원 선이다. 다음으로 살펴볼 지역은 산책로로 인기가 높은 베터리 파크와 경제 중심지인 월 스트리트가 위치해 있는 맨하탄 다운타운이다.
주변에 쇼핑, 레스토랑, 극장등의 다양한 여가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최적의 삶의 환경을 갖춘 곳이라 할 수 있다.
다운타운의 일반아파트의 경우 스튜디오가 월 195만원, 1 베드룸이 249만원, 2 베드룸이 338만원 선이다. 럭셔리 아파트는 스튜디오가 월 250만원, 2 베드룸이 346만원, 2 베드룸이 571만원 이다.
현재 맨하탄 전 지역은 새로운 아파트들의 개발이 한창이다. 심지어 할렘지역까지도 개발이 진행중이다. 이중에서도 다운타운 월스트릿 지역에 위치한 'William Beaver House' 프로젝트를 눈여겨 볼 만하다.
프로젝트가 위치한 이곳은 대규모 오피스 빌딩과 쇼핑몰이 밀집된 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주거공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 지역에 들어서는 유일한 신축 아파트다.
또한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Fulton Street'에는 JFK국제공항으로 연결되는 기차노선이 들어설 예정으로 교통허브로 부상될 예정이다. 여기에 도보로 5분거리엔 9.11 테러로 붕괴된 세계무역센터 자리에 높이 514m의 초고층 '프리덤 타워(Freedom Tower)'가 2012년 완공을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William Beaver House'아파트는 총 47층 높이로 330 세대가 들어서며 2007년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단지내에는 관리인이 배치되는 럭셔리 아파트로 단지내에는 휘트니스 센터, 수영장, 사우나, 스팀룸, 라운지, 영화관 등의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또한 이 아파트는 바닥부터 천장까지 벽을 통유리로 지어 멋진 다운타운 뷰를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현재 분양가는 약 23평의 1 베드룸이 약 9억6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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