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김규희, 시상식 홀린 최고의 요정

박진호

contract75@naver.com | 2014-03-19 11:28:22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18일 진행된 우리은행 2013-1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의상으로 주목을 받은 선수에게 주어졌던 베스트 드레서에는 ‘신한은행의 미녀 4인방’ 중 막내로 ‘안산 박신혜’로 인기몰이 중인 김규희가 뽑혔다.
청주여고를 졸업하고 신한은행에 입단한 뒤, 전주원-최윤아의 뒤를 잇는 신한은행의 ‘절대 가드’ 계보를 이을 차세대 주자로 성장하고 있는 김규희는 올 시즌 임달식 감독이 가장 많은 애정을 쏟은 선수 중의 한 명이다. 170cm의 크지 않은 신장에도 불구하고 장신 선수에 대한 수비도 좋으며, 끈질긴 수비와 집중력으로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이로 인해 김규희는 이날 시상식에서 6개 구단 감독들이 선정한 우수수비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올 시즌 기량이 급성장하며 한국 여자농구의 차세대 희망이자, WKBL 인기의 중흥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92년생 세대의 한 축인 김규희는 이날 화사한 의상으로 시상식에 나서 많은 주목을 받았고, 결국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되며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도 함께 챙기게 됐다.
WKBL의 대표 미녀로 손꼽히는 김규희의 팀 선배인 김연주는 “스타킹이 없다고 해서 내가 같이 골라줬는데, 그게 포인트였던 것 같다”고 말하며, “막상 시상식에 와서는 (홍)아란(KB스타즈)이 때문에 쉽지 않겠다고 생각했는데 (김)규희가 받아서 다행”이라며 자기 일처럼 기뻐했다.

사진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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