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봄 모기지보험 등장

서울보증보험 상품 판매 준비

최윤지

yoon@sateconomy.co.kr | 2006-12-15 00:00:00

내년 상반기 중으로 모기지보험이 국내에 첫 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서울보증보험과 미국의 대형 금융회사인 젠워스파이낸셜이 국내 모기지보험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보증보험은 막바지 상품 개발 작업을 마무리 짓는대로 내년 3~4월 경 판매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 8월말 금융감독원에 보험업 예비 허가를 신청한 젠워스파이낸셜은 내년 초에 인가를 받아 서울보증보험과 비슷한 시기에 상품 판매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모기지보험은 무주택자가 가입할 수 있고 대출금은 10년 이상 분할 상환하게 되며 1가구 1주택자도 실거주 목적의 주택 매입이라면 가입이 가능하다.

모기지보험 가입자는 비투기지역에서 국민주택 규모 이하(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주택을 살 때 현행 주택담보인정비율(LTV) 60%보다 높은 80%까지 금융기관 대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무주택서민들의 내집 마련이 좀더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출을 받은 사람이 대출금을 갚지 못할 경우 보험사는 LTV 60%를 초과하는 대출금에 대해 금융기관에 보상해 준다.

삼성화재와 LIG손해보험, 동부화재 등 대형 손보사도 모기지보험 상품을 검토하고 있으나 집값 변동에 따른 위험이 크다는 점 때문에 아직까지 판매 계획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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