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3식품' 매출증가
수험생에게 좋은 한약·한우 20~30%↑
토요경제
webmaster | 2008-10-27 09:49:31
식품업계 등에 따르면 대입수능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高3식품’이란 신조어로 불리는 식품들의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高3식품’이란 수험생의 영양보충과 원기회복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인삼ㆍDHAㆍ사골 등 수험생에게 특히 좋은 먹거리를 일컫는 말이며 이는 전달 대비 20~30%의 매출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우리나라 한약재의 70% 이상이 유통되는 한약재 전문시장인 서울 약령시장에서는 홍삼, 수삼, 구기자, 검은깨 등의 매출이 전달 대비 20%이상 늘어났다. 전달에 비해 수험생에게 좋은 총명탕, 인삼제품의 구매문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조제 전문기업인 한미양행은 두뇌영양공급을 돕는 DHA 함유제품, 비타민제 등의 매출이 전달대비 17% 상승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뇌활동촉진과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오메가3 제품은 26%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대표 보양음식인 사골의 매출이 상승하고 있는데 강원도 한우 직거래 다하누촌은 전달 대비 사골, 우족, 꼬리 등 보양품목의 매출이 25%이상 늘어났다.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도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구매문의가 늘어났다.
식사를 거르기 쉬운 수험생을 위한 죽의 매출도 늘어났다. 본죽의 경우 흑임자죽, 전복죽, 호두죽, 야채죽 등의 매출이 전달대비 27% 상승했다. 특히 소화를 돕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검은깨를 이용한 흑임자죽의 경우 전국 매장을 통해 35% 이상 매출 증가를 보였다.
한우 직거래 다하누촌 관계자에 따르면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방문이 부쩍 늘었다”며 “온라인몰을 통해 수험생에게 좋은 뼈제품의 문의도 많아졌으며 앞으로 수능시험 전까지 이러한 추세는 계속 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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