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용산기지, 여의도 크기 공원으로 개발
2016년께 단계별 공사 진행 부분개방 예정
토요경제
webmaster@sateconomy.co.kr | 2011-05-17 17:46:23
미군 용산기지의 공원화 사업 면적이 최종 확정됐다. 여의도 시가지와 비슷한 크기로 2016년부터 개발된다.
국토해양부는 국방부, 서울시 등 관계부처 협의와 용산공원조성 추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용산공원정비구역의 경계를 최종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확정안에 따르면 용산공원의 면적은 2.43㎢로 여의도 윤중로 둑 안쪽 신시가지(2.9㎢)에 육박하는 규모로 조성된다. 용산기지의 메인포스트(0.79㎢)와 사우스포스트(1.88㎢) 중 미대사관과 헬기장, 드래곤힐 호텔 등은 한·미협정에 따라 남겨진다.
2016년께 미군기지 이전에 맞춰 단계별로 공사를 진행해 부분개방을 실시할 예정이다. 완공 시점은 올해 안에 고시 예정인 종합기본계획에서 확정할 방침이다.
공원 주변에 위치한 유엔사, 수송부 등의 부지 0.18㎢는 복합시설조성지구로 지정됐다. 상업시설, 오피스, 주택 등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용도로 개발된다.
또 이들 지역에 접한 용산국제업무지구, 서빙고아파트지구, 한남재정비촉진지구, 후암동 지역 등 8.95㎢는 공원주변지역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에서 별도의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해 난개발을 막는 등의 관리를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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