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구 1%가 40% 富 소유

유엔대학 세계경제개발硏 보고서 눈길, 유럽·북미·일본 등 상위 부유층 편중

장해리

healee81@naver.com | 2006-12-11 00:00:00

전 세계인구의 1%가 40%의 부를 차지하고 있고 더 나아가 10%는 85%의 부를 점유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5일 발표된 유엔대학 세계경제개발연구소의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부동산과 금융자산 등 부채를 제외한 순자산을 기준으로 산출한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

반면 하위 50%의 인구가 소유하고 있는 부는 1%에 불과했으며 전 세계인구를 10명으로 봤을 때 1명이 전체 부의 99%를 갖고 나머지 9명이 남은 1%를 나눠쓰고 있는 것과 같다는 게 연구소측의 설명이다.

상위 부유층들은 주로 유럽과 북미, 일본과 호주 등 아시아 일부 지역에 편중돼 있었으며 특히 이들 국가들은 전 세계 부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웨스턴온타리오대학 제임스 데이비스 교수는 "이 같은 부의 집중을 막기 위해서는 마이크로크레디트(소액신용대출) 같은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서울=머니투데이/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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