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전기, 무전극램프 국내시장 주도
깜박임이 없어 눈의 피로감 최소화
김준성
zskim@sateconomy.co.kr | 2006-08-17 00:00:00
형광램프의 대명사로 불리우는 번개표 금호전기가 오랜 노력끝에 무전극램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무전극램프은 램프 내부에 필라멘트와 같은 전극이 없고 형광램프와 비슷한 광효율을 지니면서도 수명이 일반 형광램프 보다 10배 정도 길다.
이번에 출시한 전구형 무전극램프는 약 6만 시간을 보장하는 장수명과 기존 방전램프 대비 약 35%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갖고 있다.
고주파 구동으로 깜박임이 없으므로 눈의 피로감이 없다.
자연색에 가까운 연색성으로 본래의 색상을 연출하며 고객 요구에 따라 여러 색좌표와 색온도 조정이 가능해 색 구현력이 뛰어나다.
이번 제품은 고천정이나 영화관, 도로, 터널, 주차장, 운동장 같은 곳에 적합하다.
금호전기는 출시 예정인 23W,60W,80W,100W를 주축으로 먼저 시장 내에서 선도 기업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최근 개발을 끝낸 150W와 200W도 조만간 시장에 선보여 국내 무전극램프 시장을 계속 주도해나갈 계획이다.
무전극램프는 현재 몇몇 다국적조명업체와 중국의 저가 제품이 국내시장에서 일부 포진하고 있는 상태이다.
다국적조명업체 제품은 시스템 구성비용이 고가이고 중국산은 품질 신뢰성이 떨어지는 관계로 시장확대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국내시장 상황에서 국내 조명 메이저업체인 금호전기가 무전극램프를 출시한 것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
무전극램프 개발을 총괄한 기술연구소 김용원 상무는 “일반 형광램프에 비하면 고가이지만 경쟁력이 있고 향후 무전극램프 시장은 엄청나게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일반조명분야에서도 독보적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무전극 시장에서도 독점적 지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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