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보안공세...안철수연구소에 맞대응

안철수연구소 등 국내외 백신업계 노심초사

김준성

zskim@sateconomy.co.kr | 2006-08-17 00:00:00

MS가 연내 개인용 보안 패키지를 비롯해 기업용 보안 솔루션까지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MS는 이미 미국에서 '윈도우 라이브 원케어' 데뷔 1개월 만에 보안 솔루션 판매 2위의 결과를 만들고 있는 상황.

MS의 이런 시장 점유로 미국시장 선두자인 시만텍은 10.1%, 맥아피는 3.3%, 트렌드마이크로는 1.3%로 시장점유율이 떨어졌다.

국내에서는 개인용 백신 프로그램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안철수연구소를 비롯 타 외국계 백신 프로그램 업체들이 타격을 받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한국MS는 개인용 보안 솔루션인 윈도우 라이브 원케어, 기업용 솔루션인 포어프론트 제품군을 올해 말경, 늦어도 내년 상반기 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개인 소비자를 겨냥한 윈도우 라이브 원케어는 소비자용 보안 패키지 제품으로 안티바이러스, 안티스파이웨어, 방화벽 소프트웨어, 백업 기능 등을 포함하고 있다.

기업용 솔루션은 포어프론트 제품군으로 포어프론트 시큐리티 포 익스체인지, 포어프론트 시큐리티 포 쉐어포인트서버, 포어프론트 포 라이브 커뮤니케이션 서버 등이다.

또한 커뮤니케이션 서버를 겨냥한 포어프론트 클라이언트 시큐리티도 내년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MS 조원영 보안총괄이사는 "이제 보안은 너무 중요해서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보안은 권리이자 의무"라고 말했다.

또 "글로벌 업체들이 공세하지 못하는 특화기술이 있는 국내 업체에게 MS본사에서 개발지원과 투자하겠다는 의지가 높다"고 전했다.

반면 국내 보안 업계는 "MS가 미국 시장에서는 선전할 수 있을지 몰라도 한국 시장에서는특수시장임을 감안할 때 얼마만큼 영향을 줄 지 의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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