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인당 연간 보험료 180만원 돌파

생명보험료 127만3천원 손해보험료 53만3천원

황지혜

gryffind44@hotmail.com | 2006-08-17 00:00:00

국민 한사람이 연간 내는 보험료가 처음으로 180만원을 넘어섰다.

보험개발원은 작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동안 국민 1인당 보험료가 180만6,000원으로 전년보다 12.8%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중 생명보험료는 127만3,000원으로 13.9%, 손해보험료는 53만3,000원으로 10.4% 늘어났다.

1인당 보험료는 2001년 139만5,000원으로 감소한 뒤 2002년 146만3,000원, 2003년 150만원, 2004년 160만1,000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이같은 증가세가 지속되면 올해 1인당 보험료는 2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수입보험료 비율을 나타내는 보험 침투도는 지난해 10.8%로 0.9%포인트 상승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변액보험과 장기 손해보험 시장의 확대로 국민 1인당 보험료가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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