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돈치킨 "가맹점 국내외 500개점으로 확대 할 것"

직접 개발 참여한 신제품 출시...배달시장도 진출해 시장확대 '가속화'

김자혜

kjh@sateconomy.co.kr | 2019-08-20 16:20:38

▲2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돈치킨 기자간담회에서 박의태 대표가 설명하는 모습. [사진=돈치킨]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치킨프랜차이즈 돈치킨이 신제품을 내놓고 국내외 가맹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돈치킨은 2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와같은 향후 사업계획을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돈치킨 박의태 돈치킨 대표와 함께 돈치킨 주주겸 등기 이사 방송인 이경규도 참석했다.


돈치킨은 신제품을 시작으로 현재 국내 250개, 해외 51개 가맹점을 확대할 계획도 밝혔다. 2025년까지 국내 500개, 해외 500개로 매장을 늘리겠다는 것.


해외의 경우 돈치킨 기존 매장의 반응이 긍정적인 베트남, 중국, 태국 등 아시아 국가에 진출하지 않은 글로벌 시장 진출도 계획 중이다.


특히 이날 소개된 신제품 '허니마라치킨'은 이경규 이사가 직접 제품 개발에 참여했는데 이에 간담회자리에서 제품특징과 개발 과정을 직접 소개했다.


▲2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돈치킨 기자간담회에서 돈치킨 2대 주주이자 등기이사인 방송인 이경규가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김자혜 기자]

이경규 이사는 "압구정 김밥이후 꼬꼬면, 그리고 10여년 이후 허니마라치킨을 개발했다"며 "이사로서 직접 경영에 참여하고 있어 기존 제품과 조금 다른거같다. 제2의 돈치킨 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돈치킨은 타사 치킨과 차별점으로 오븐구이에 마라소스를 더한점을 손꼽았다. 또한 마라맛을 내는 재료로 화자오, 산초 등을 사용하고 베트남고추 등을 사용, 매운맛과 달콤함의 밸런스를 혼합해 마라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돈치킨은 이번 신제품 월 판매 목표를 10만개로 세웠다.


한편 그동안 가맹점 매장수 대비 향후 계획은 다소 무리가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이와 관련 돈치킨 박의태 대표는 "국내 가맹점 사업모델은 40평이상 대형호프 매장 중심이었으나 올 상반기 배달시장에 진출했다"며 "올 상반기 가맹점 성장률 27%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해외 시장 확대에 대해서는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어 더 공격적으로 목표를 설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 최근 들어 신메뉴 개발에 동참한 이유와 관련 이경규 이사는 "초기 부터 사업에 참여해 왔으나 이제는 정면에 나서서 사업을 확장해야 겠다고 마음을 먹게 됐다"며 "마라열풍에 조금 떨어져 있다고 해도 매운맛 자체는 유행을 타지 않는다고 생각해 선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규 이사의 돈치킨 주주참여 지분은 약 27%로 2대 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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