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레닌의 연인 이네사
황지혜
gryffind44@hotmail.com | 2006-08-10 00:00:00
러시아 혁명 이후 모스크바에서 가장 막강한 권한을 가졌던 여성이자 혁명가, 그리고 레닌과 사랑에 빠진 연인이었던 이네사 아르망의 생애를 다룬 전기다.
프랑스의 유명한 오페라 가수의 딸로 태어나 4개 국어에 능통했고, 레닌을 만나기 이전부터 몇 차례 투옥이 될 만큼 타고난 혁명가였던 그녀는 이후 레닌과 뜻을 같이하는 동지이자 비밀을 공유하는 절친한 친구가 된다.
이 책은 46세의 젊은 나이에 불꽃같은 삶을 살다 간 이네사의 발자취를 레닌이 보낸 150통의 편지를 통해 엮었다. 세계사 전환점의 중심에 서, 레닌이 품고 있던 새로운 세상에 대한 꿈과 청사진에 살을 붙이는 데 일생을 바친 그녀.
이 책은 이러한 이네사의 용기와 뛰어난 통찰력과 인간에 대한 뜨거운 애정 등을 담고 있다.
마이클 피어슨 지음, 임옥희 옮김, 나무와 숲, 1만3천5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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