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2019년부터 A321 NEO기종 25대 도입
기존 동급 A321기종보다 호환성·좌석수·연료 효율성 등 탁월해
송현섭
21cshs@naver.com | 2015-02-11 14:24:55
[토요경제=송현섭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대형 항공기 A380과 중대형기 A350에 이어 중소형 A321-200 NEO를 도입해 신기종 플릿(Fleet)을 구축한다.
이와 관련 아시아나는 11일 에어버스의 중소형기 A321-200 NEO(New Engine Option) 25대를 구매해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A321 NEO는 기존 A321이 171석 규모인데 비해 항공기 도어 등 기내 레이아웃이 재배치돼 180석으로 좌석수가 늘고, 신형엔진을 장착해 20%의 연료 절감효과 등 비용절감 및 매출증대가 기대된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이번 도입을 결정한 A321 NEO는 현재 동일기종을 운영하고 있어 운항 및 정비측면에서 호환이 쉽고, 좌석 공급력과 연료 효율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또 "기종 선정시 아시아나 네트워크와의 적합성을 비롯해 가격·사양·운영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해왔다"며 "A321 NEO가 중단거리 노선 운영에는 최적의 기종"이라고 기종 선정이유를 밝혔다.
오는 2016년 출시 예정인 A321 NEO는 길이 44.5m, 캐빈 넓이(기체폭) 3.7m, 높이 11.8m의 중소형기 사이즈로 180석이 배치되고 가격은 대당 1억1500만달러(약 1255억원)다. 한편 아시아나는 현재 33대의 A321/A320을 운영중이며 2019년 A321 NEO 도입과 맞춰 A321-200기종을 순차로 교체할 예정이다. 아울러 A321 NEO는 종전 일본과 중국, 동남아 노선 등 중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아시아나는 지난해 대형기 A380 도입을 시작해 2016년까지 6대, 2017년부터 2025년까지 중대형기 A350기종 30대 도입을 준비중이다. 특히 이번 A321 NEO 도입 결정을 통해 아시아나는 중장기 항공기 기종 로드맵을 완성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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