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日총리 “원자력 발전 50% 이상 정책 백지화”
“에너지 절약차원 재생가능 에너지 사용 강화 ”
토요경제
webmaster@sateconomy.co.kr | 2011-05-17 17:08:24
간 나오토(管直人) 일본 총리가 10일 기자회견에서 오는 2030년까지 전체 발전 용량 가운데 원자력 발전이 차지하는 비율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현재의 에너지 기본정책의 백지화를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고 도쿄신문이 11일 보도했다.
간 총리는 이와 함께 재생 가능한 에너지의 사용 비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간 총리는 앞으로의 에너지 정책에 대해 “기간 에너지에 태양과 풍력, 바이오매스 등 자연 에너지를 추가한다”며 자연 에너지와 에너지 절약을 2개의 기둥으로 삼아 지금까지보다 더 많은 힘을 쏟아붓겠다고 말해 이제까지의 원자력 발전 중시 정책에 변화가 있을 것을 예고했다.
그는 또 최근 발족한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 사고 검증을 위한 사고조사위원회에 대해 원자력 행정으로부터 독립성을 확보하도록 하고 원자력을 둘러싼 종래의 제도와 조직이 사고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도 해명하는 역할을 맡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간 총리는 이어 오는 26일부터 프랑스에서 열리는 G8 정상회담 때 후쿠시마 원전 사고 자료를 제출, 국제사회에 보다 안전한 원자력 에너지 공급이 가능하도록 공헌하겠다고 밝혔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