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봉 교수 “세계 인슐린펌프 치료 이끈다”

세계 제2형 당뇨병인슐린펌프 학회장 취임

토요경제

webmaster@sateconomy.co.kr | 2011-05-17 16:56:54

건국대 최수봉 교수는 13일~15일 불가리아 바르나에서 열리는 ‘제1회 세계 제2형 당뇨병 인슐린펌프 학회’에서 불가리아 당뇨병학회장인 이바노바 다스칼로바(Ivona Daskalova) 박사와 함께 공동회장에 취임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제2형 당뇨병치료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주제로 진행될 학회에서는 노르웨이, 미국, 독일 등 20개국 30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인슐린펌프 치료, 임상 연구 결과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최 교수는 지난해 9월 발표한 ‘장기간 인슐린 펌프 치료에 관찰된 제2형 당뇨병의 혈장 C-peptide 농도의 변동’ 논문을 바탕으로 기조 강의를 진행한다.
지난 연구에서 그는 인슐린펌프 치료를 통해 췌장 인슐린 분비가 정상으로 회복되고 당화혈색소(Hemoglobin A1c)가 정상화된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이어 건국대 노연희 교수, 미 캔사스대학교 데이빗 로빈슨(David Robinson) 교수, 독일 빅터 유르겐스(Victor Jurgens) 박사, 네덜란드 라드보우드대학교 코넬리우스 택(Cornelius Tack) 교수 등이 연구 논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최수봉 교수는 “당뇨병 인슐린펌프 치료를 하는 세계 각국 의사들이 모여 결성한 학회”라며 “인슐린펌프 치료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실례”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인슐린 펌프는 당화혈색소와 혈당을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치료법”이라며 “미국의 경우, 합병증을 유발하지 않고 경제성이 높아 대부분의 사보험에서 공짜로 제공하고 있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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