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여행이 된 사람들의 사계절 추천 여행지는…

여행 고수들의 소울 여행지 <365여행>

김형규

fight@sateconomy.com | 2014-09-11 13:08:00

[토요경제=김형규 기자] 여행이 좋아서, 삶이 여행이 된 사람들이 손꼽는 최고의 여행지는 과연 어디일까? 풍광이 좋거나 소문난 맛집이 있는 곳일까? 그곳이 어디든 대한민국에서 ‘여행’하면 내로라하는 여행 고수들이 손꼽는 여행지라면 믿고 떠나도 좋지 않을까.

이렇게 시작한 프로젝트가 차곡차곡 쌓여 한 권의 책으로 출간되었다. <365 여행>은 국내외 최고의 여행지에 관한 정보뿐만 아니라 여행 고수들의 특별한 여행기까지 덤으로 선사한다. 사실 고수들의 여행이라고 해서 목적지가 정해진, 시간 낭비 없이 효율적인 그런 여행은 아니다. 고창으로 조개를 캐러 나섰지만 물때를 맞추지 못해 포기하고 아쉬운 마음에 선운사로 발길을 돌렸다가 기가 막히게 꽃 때를 맞춘 덕에 잊지 못할 여행을 한 이도 있고, 출장 차 우연히 떠난 곳에서 운명처럼 ‘내 인생의 여행지’를 찾기도 한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하는 여행, 때론 혼자서 떠나는 여행, 앞뒤 계산하지 않고 무작정 하루 종일 기차를 타는 무계획 여행이나 도심에서의 박물관 투어, 일본에서 즐기는 야구 여행 등 48인의 여행 고수들이 전하는 각양각색 보석 같은 여정을 따라 가보자. 그 길속에서 때론 우연과 무모함으로 더욱 풍성해지는 여행의 묘미와 여행이 주는 위로와 즐거움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여행하고 싶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던 마음에 훌쩍 떠날 용기가 불끈 생길지도 모른다.


본문은 사계절 열두 달로 여행지를 나누어놓았지만 여행에 있어 정해진 룰이란 없다. 여행이란 날씨나 계절은 물론, 누구와 함께하고 어떤 목적으로 떠나는지에 따라 천차만별의 감동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기에 이 책이 독자들에게도 여행의 고수들처럼 ‘그 계절, 그곳’ 나만의 여행지를 찾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 지은이
신중숙
정치부 기자가 되겠다며 이화여자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에 입학했다. 운 좋게 들어간 <여행신문>, <트래비>는 인생에서 했던 그 어떤 일보다도 좋은 ‘여행’의 즐거움을 맛보게 해줬다. 기자를 그만둔 후 《It's Hot 홍콩쇼핑》, 《대한민국 커플여행 바이블》, 《꿈의 바다 남해안》, 《시크릿 홍콩》, 《시크릿 방콕》 등 10여 권의 여행서를 썼다. 테라출판사의 ‘가자 시리즈’를 기획, 편집하며 출판에디터로서의 영역 확장을 꾀했고, 《통영 거제 가자》, 《싱가포르 가자》, 《부산 가자》, 《제주 가자》를 냈다.
현재 내일투어의 마케팅 팀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론이나 세련된 애티튜드로 프로페셔널하기보다는 10여 년 쌓아둔 업계 인맥을 활용하고 오지랖을 마음껏 펼치며,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여행 마케터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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