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흉터걱정 “응급처치 중요”
10세 미만 화상 압도적↑…흐르는 물에 식혀줘야
토요경제
webmaster@sateconomy.co.kr | 2011-05-17 16:49:12
가정이 달을 맞아 외출이 잦아지는 만큼 아이들의 다치기도 쉽다. 그렇다면 어린이 사고가 발생했을 때 흉터를 줄이기 위해선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아물어 가는 상처, 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만약 아이가 베이거나 살이 깊이 찢어질 정도의 외상을 입었다면 먼저 지혈을 한 뒤 흐르는 물에 상처를 씻어야 한다.
출혈이 10분 이상 계속되면 붕대나 헝겊 등으로 단단히 감싸고 상처부위를 심장보다 높은 위치에 두고 병원에 가야 한다.
간단한 찰과상이나 자상은 가정에서 연고제를 사용해 치료한 후, 상처가 아무는 시기에 실리콘 성분의 흉터방지용 테이프나 흉터연고를 사용하면 된다.
넓은 면적이라도 깊지 않은 상처이기 때문에 예방치료만 잘하면 흉터가 남지 않을 수 있다.
봉합 후 실금 형태로 남는 흉터를 줄이기 위해선 실을 제거 한 후 실리콘 젤로 압박을 하거나 흉터 연고, 리자벤 등의 약물을 복용하면 흉터를 감소시킬 수 있다.
◇아이들 화상, 후유증 심해…응급처치 중요
아이들은 어른보다 피부두께가 얇아 같은 온도에서도 더 깊게 손상을 입고 후유증도 심하다.
실제 연세스타피부과에서 화상흉터로 내원한 성인 환자 50명의 화상발생시기를 조사한 결과, 1~3세 25명(50%), 4~5세 12명(24%), 6~10세 4명(8%)로 10세 이전 어린이 화상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화상이 발생하면 화상을 유발한 물질을 재빨리 제거하고 부상 부위를 흐르는 물로 식혀주는 것이 좋다.
물집은 억지로 터뜨리지 말고 거즈 등으로 상처부위를 감싼 후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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