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간부, 훈련 중 무단 이탈에 음주 후 여성 집단 성폭행
박진호
ck17@sateconomy.co.kr | 2014-09-06 21:11:16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계속된 사고와 풍기문란으로 군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공군 간무 2명이 훈련 기간 중 술에 취해 민간인 여성을 집단 성폭행 한 혐의로 군 검찰에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군 측은 한미 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훈련 기간 중이던 지난달 27일, 공군 제1방공유도탄여단 예하부대 소속인 A준위와 B원사가 술을 마신 후 찜질방에서 만취 상태였던 20대 여성을 성폭행 하여 군 검찰에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무단으로 영내를 이탈해 술을 마시고 사고를 저질렀으며 범행 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헌병대에게 체포됐으며, 현재 구속 상태에서 조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이들은 만취한 20대 여성이 먼저 성 관계를 원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군 검찰 측은 피해자와 목격자의 진술이 일치하는 등 범행 가능성이 높은 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공군 측은 이들이 훈련 기간 중 무단이탈을 하고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감안하여 더욱 엄중하게 처벌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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