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이 '왕의 남자' 삼킨다
국민 절반 괴물, 왕의 남자 기록 깰 것 46.7%
황지혜
gryffind44@hotmail.com | 2006-08-10 00:00:00
절반 가량의 국민들이 영화 '괴물'이 '왕의 남자'의 흥행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6.7%가 '왕의 남자'의 기록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했고, '왕의 남자'가 갖고 있는 1,230만명의 기록에는 못 미칠 것이라는 응답은 26.5%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들의 경우에는 과반수가 넘는 51.7%가 괴물의 흥행 기록을 점쳤고, 영화의 주 소비층인 20대부터 40대에 이르기까지 50% 이상이 왕의 남자 이상의 흥행기록을 남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50대 이상의 경우 괴물의 흥행 우위에 대해 30.4%로 가장 낮았으나, 가족관람으로 티켓 구매층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로 볼 때 향후 신기록 수립도 조심스럽게 전망된다.
이미 지난 주말 '괴물'은 개봉 11일만에 전국 672만263명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최단기간 600만 돌파로 그간 최단기간 기록은 '태극기 휘날리며' 17일, '왕의 남자' 24일, '실미도'가 26일이었다.
이번 조사는 8월 2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460명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로 조사했고,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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