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생명, 철새탐조 20주년 기념 '독수리 방사'
초등학생 200여명… 땅굴견학·도라산 전망대도 올라
이호영
eesoar@dreamwiz.com | 2007-03-02 00:00:00
금호생명은 27일 한국조류보호협회와 함께 초등학생 200여명을 초청해 환경 보존의 일환으로 독수리 방사와 먹이 주기 행사를 가졌으며, 분단현장을 체험하는 땅굴 견학도 실시했다.
20주년을 맞은 이번 '겨울철새 먹이 주기 행사'는 '자연과 함께, 어린이와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민통선 지역인 파주군 장단반도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한 초등학생들과 구리시에서 추천한 모범학생들, 노원구 다운복지관에서 지원하는 정신지체 장애우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독수리 먹이주기 행사에 이어 한반도 분단 현장인 땅굴견학과 남북화해의 상징인 도라산역, 안보현장 교육장인 도라산 전망대 등도 둘러봤다. 임진강변의 철새들을 쌍안경과 육안으로 관찰했다.
금호생명 최병길 대표는 "환경오염과 밀렵, 먹이부족 등 생태환경 고갈로 멸종위기에 처한 독수리 및 희귀 철새를 보호하는 행사에 초등학생들이 참여해 더 뜻깊게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방사된 독수리는 먹이 부족으로 생명의 위협을 받다 구출돼 한국조류보호협회 치료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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