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대형마트 6월 매출 증가

더운 날씨로 인한 냉방기기 매출 상승

토요경제

webmaster | 2007-07-20 00:00:00

지난 6월 한달 간 대형마트와 백화점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마트의 6월 매출은 지난해 동월 대비 1.9% 증가했고, 백화점 매출은 지난해 동월 대비 4.4% 증가했다.

산업자원부는 지난 17일 주요 유통업체(백화점 및 대형마트 각 3사)의 경상 매출액을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대형마트는 식품부문의 매출을 제외한 여타 부문에서 매출이 증가했으며 백화점도 명품 매출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가정용품 부문의 매출을 제외한 여타 부문에서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군별 추이를 보면, 대형마트는 식품(0.9%↓)부문에서 소폭의 매출감소를 제외하고 가전문화(9.0%↑)부문을 비롯해 잡화(4.9%↑), 스포츠(4.0%↑) 등 여타 부문에서 지난해 동월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

에어컨, 선풍기, 냉장고 등 여름철 냉방기기 가전제품의 매출호조가 가전문화 부문의 매출증가를 주도했으며 잡화부문의 매출증가는 주로 건강, 미용 상품의 판매증가가 반영된 것이다.

식품부문 매출 감소는 지난해 월드컵 특수의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산자부는 분석했다.

백화점의 명품(13.8%↑)부문의 매출은 여전히 증가추세에 있다. 또한 잡화(9.4%↑), 아동스포츠(5.7%↑), 남성의류(5.6%↑) 부문 등에서 매출이 증가한 반면 가정용품(3.1%↓)은 매출이 감소했다.

잡화 및 아동스포츠, 남성의류, 여성캐주얼 부문의 전반적인 매출 증가는 지난 6월 무더위에 따른 계절상품(선글라스, 스포츠용품, 액세서리, 화장품 등 바캉스 소품)의 매출강세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용품 부문의 매출감소는 고가 가전제품 및 가구류 등의 매출 영향으로 지난해 쌍춘년, 월드컵 특수의 기저효과로 분석된다.

한편 6월 소비자 구매패턴을 살펴보면 대형마트 및 백화점 모두 지난해 동월 대비 구매객수 및 구매단가가 증가했다.

고객 1인당 구매단가는 백화점이 6만3867원으로 대형마트 4만2749원에 비해 49.4% 높게 나타났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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