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의원 "여당도 지방선거 무공천 해야"

SNS 통해 여당 운영에 쓴소리

박진호

contract75@naver.com | 2014-03-02 12:35:35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새누리당 내 비박계의 대표적 인사인 이재오 의원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이 무공천을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중진인 이재오 의원은 2일,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이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회동하고 기자회견을 통해 통합 신당 창당을 발표하며 지방선거 무공천 약속 이행을 발표하자, 여당도 대선 공약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여당만 공천한다는 것은 대선공약을 스스로 파기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는 것이 대의라고 주장했다. 또한 당의 운영을 군사독재시절의 여당과 같이 해서는 안 된다며 새누리당 내부에 대한 비판도 함께 했다.
이 의원은 최근 새누리당의 운영이 청와대만 바라보는 무기력한 모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당내 인사관리에서의 잡음이 당내 민주화에 역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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