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말레이시아서 석탄화력발전소 수주
“동·중앙아시아 발전시장 진출 가속화 시킬 것”
유명환
ymh7536@gmail.com | 2014-09-02 16:57:38
[토요경제=유명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6월 필리핀 사업 수주에 이어 말레이시아에서 7억 달러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달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말레이시아 국영투자회사(1MDB)와 일본 미쓰이사가 공동출자한 특수 목적법인(SPC)인 ‘지마 이스트 파워’사로부터 7억 달러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 EPC(설계, 구매, 시공 및 시운전)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Kuala Lumpur)에서 남쪽으로 약 60㎞ 떨어진 포트딕슨(Port Dickson)에 1000메가와트(MW)급 석탄화력발전소 2기를 건설하는 것으로, 공사기간은 착공후 55개월이다.
전체 사업규모는 약 23억 달러 규모로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은 7억3000만 달러 규모의 EPC공사 및 부대설비 등을 담당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1000MW 규모 초(超)초임계압 기술이 적용된다. 발전 효율 향상은 물론, 온실가스 배출량도 최소화하는 등 친환경에너지 정책에 부합하는 고효율친환경 발전소로 시공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전력플랜트사업본부 하종현 상무는 “세계경제 리스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등 시장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동남아 발전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내실있는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