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통정보센터 구축
수도권 교통정보 실시간 제공 …총 48억원 투입
장해리
healee81@naver.com | 2006-12-11 00:00:00
경기도교통정보센터가수도권 지역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문을 열었다.
경기도는 지난 5일 "대규모 택지개발 등으로 교통정체가 심화되는데 따른 교통정보 요구에 대응하고 교통혼잡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작년 12월부터 올 10월까지 모두 48억원을 투입, 교통정보센터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에 들어선 교통정보센터는 건평 628㎡(190평), 지상 2층 규모로 교통정보종합상황실과 라디오리포터 방송실, 교통정보 및 버스관련정보 자료분석실 등을 갖췄다. 센터는 경기도내 주요국도와 고속도로의 소통 상황 등을 인터넷이나 휴대폰, PDA, 라디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제공한다.
경기도는 센터가 문을 열면 운전자들의 정보 이용으로 교통혼잡 비용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버스 도착과 배차 시간을 미리 알 수 있어 운전자와 버스 승객 모두가 편리할 뿐만 아니라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시내버스 정책 수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도는 센터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오는 2009년까지 419억원을 들여 자유로, 봉담~과천간 도시고속도로 등 8개 구간 118.3㎞에 CCTV 등 교통정보시스템을 우선 설치한 뒤 주요 지방도(1238㎞)로 확대,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 교통정보센터담당은 "센터 개소로 상습정체구간 우회도로 등에 대한 교통정보제공으로 교통사고, 공사구간 등 돌발 상황에 의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소통정보 교통 데이터베이스화를 통해 과학적인 교통정책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6일 센터 개소식을 열고 경기도내 시. 군과 수도권 지역에 소재한 건설교통부, 한국도로공사, 서울시 등 유관기관의 교통정보를 모아 실시간 제공하는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선보인다.
개소식에는 김문수 도지사와 이주상 도의회 부의장,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