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100마일의 산책
이호영
eesoar@dreamwiz.com | 2007-02-19 00:00:00
이 책은 '1인 경영 시대' 경영의 난맥을 뚫어야 하는 모든 이들에게 유용한 경영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지은이 조나던 플롬이 36살에 기업의 창의력을 컨설팅하는 업체의 CEO가 된 후 글로벌 기업의 CEO인 65살의 아버지에게 구한 조언을 담고 있다.
인생의 난관에 부닥쳐 조언을 구하는 아들에게 아버지는 '100마일의 긴 여행'을 제안한다. 여행을 통해 아버지는 아들에게 경영자의 자질, 변치 않는 경영의 핵심을 이야기한다. 각기 다른 여행지에서 대화를 통해 아들과 아버지가 전하는 9가지 경영 조언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경영에서 중요한 '사람'들은 아이디어로 움직일 수 있으며, 항상 '목적'의식을 지녀야 하고, 탁월한 리더들은 누구보다 뛰어난 '열정'의 소유자였음을 강조한다.
또한 최선을 다한 후 '결과'에 겸손하고, 한계란 자신의 마음 속에 있음을 상기시키면서 미래를 바라보며 '끈기'있게 매진할 것과 항상 오늘보다 내일의 가능성에서 현재를 '바라볼 줄 아는 힘', 미래에 대한 '시각'을 강조한다. 또한 집요할 정도의 일에 대한 '집중력'과 지켜야 할 것은 지키는 '원칙'의 중요성, 그리고 '결코 미루지 않는', 그러나 결코 서두르지 않는 성과를 향한 과정으로서의 실행력 등을 갖추라고 조언한다.
일례로 '결코 거짓말하지 않는 결과'에 대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기 위한 조언을 보면 첫째 A+를 받을 때까지 매진할 것, 둘째 일의 순서 목록을 작성할 것, 셋째 일정한 시간에만 인터넷에 접속할 것, 넷째 집중을 위해 문을 걸어 잠글 것, 다섯째 모임의 횟수를 줄일 것 등 자상하고 세밀한 조언들이 번뜩인다. 다른 리더들의 사례를 담고 수필식으로 썼기 때문에 경영의 지혜에 다가가기가 좀더 수월하다.
샌더 플롬·조나던 플롬 지음, 정준희 옮김, 북스넛,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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