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품명품' 윤인구 아나운서 징계

김종현

cafewave@naver.com | 2014-02-28 17:52:34

[토요경제=김현민 기자] 윤인구(42) KBS 아나운서가 진행자 교체 문제로 내홍을 겪은 1TV 'TV쇼 진품명품' 논란과 관련, 경징계를 받았다.

KBS 인사위원회는 26일 윤 아나운서, 윤 아나운서의 교체에 반발하며 사측에 항의한 김창범 PD를 견책 처분했다.


그러나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는 "제작 자율성이라는 정당한 권리를 요구하는 제작진을 타부서로 발령 내 손발을 묶어놓은 것도 모자라 징계라는 모욕까지 씌운 사측에 경고한다. 즉각 징계를 철회하라"며 반발했다.


앞서 '진품명품' 제작진과 사측은 지난해 10월 프로그램 진행자를 윤 아나운서에서 김동우(52) 아나운서로 바꾸며 마찰을 빚었다. 제작진은 이를 '제작 자율성 침해'로 봤고, 사측은 '정당한 절차를 거쳤다'고 일축했다.


지난해 10월31일 김 아나운서를 투입하려는 사측과 이에 반대하는 제작진이 충돌하며 예정된 녹화가 무산되기도 했다. 같은 날 '진품명품'을 연출하던 김 PD가 방송문화연구소로 발령받으면서 양측의 갈등은 깊어졌다. 해당 방송분은 특집 방송으로 대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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