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영업, “성격보다 성실함”
‘우수 설계사’ 10명중 7명 ‘성실성’ 강조
전성운
zeztto@sateconomy.co.kr | 2012-06-15 17:58:07
“보험영업, ‘외향적인 성격’보다 ‘성실성’이 중요”
삼성화재가 올해 보험영업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보험설계사(RC)에게 수여되는 고객만족대상 수상자 중 1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우수 보험설계사 성공 DNA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일반적으로 성격이 외향적이고 인맥이 넓어야 보험영업에 유리하다고 생각하지만, 설문에 참여한 수상자 중 자신을 ‘외향적’이라고 생각한 응답자는 42명(27.6%)에 불과했고 오히려 ‘내성적’ 53명(34.8%), ‘중간’ 56명(36.8%)으로 나타나 70% 이상이 자신을 평범하거나 내성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들이 보험영업의 성공조건으로 꼽은 것은 ‘성실성’(105명, 69.1%)이었다. 적극성과 인맥이 성공조건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각각 17.1%와 7.9%에 불과했다.
보험설계사라는 직업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는 ‘내가 노력한 만큼 높은 소득을 얻을 수 있다’(53.3%), ‘시간 활용이 자유로워 육아와 병행할 수 있다’(26.3%) 등 고소득과 유연한 시간 활용을 최고의 장점으로 꼽았다.
스스로 보험설계사 직업을 선택한 경우가 42.1%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다른 설계사의 추천이 30%를 차지했다. 이들의 이전 직업을 살펴보니 급여생활자, 자영업자, 전업주부가 나란히 32.2%, 32.2%, 30.2%로 나타났다.
또 자녀가 설계사를 직업으로 삼는다면 도와줄 의향이 있는가에 대해 69.1%가 ‘그렇다’고 응답해 직업 만족도는 물론 향후 발전 가능성도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삼성화재 고객만족대상을 수상한 보험설계사 380명의 평균 연령은 43.6세, 평균 활동 기간은 10년으로 조사됐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보통 설계사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영업이라는 것에 막연한 두려움을 갖는데, 이 조사로 외향적인 성격보다는 일반 직장처럼 성실성이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는 걸 아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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