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톱박스 대기전력 TV의 ‘10배’

네트워크 가전 대기전력 문제 개선해야

전성운

zeztto@sateconomy.co.kr | 2012-06-15 17:45:18

▲ 케이블 방송 등을 시청하기 위해 TV와 연결해 사용하는 ‘셋톱박스’

주로 케이블 방송 등을 시청하기 위해 TV와 연결해 사용하는 ‘셋톱박스’의 대기전력이 TV에 비해 거의 10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전력은 전원을 끈 상태에서 전기제품이 소비하는 전력으로, 사용자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전기를 잡아먹는다는 의미에서 '전기 흡혈귀(power vampire)'라고도 불린다.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지난해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용역을 받아 전국 105개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대기전력을 실측한 결과 대기전력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기기는 셋톱박스(12.3와트)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KERI 전력반도체연구센터 김남균 센터장은 “네트워크 가전이나 스마트 기기는 미래의 대기전력 다소비 품목인 만큼 이에 대한 정책과 연구개발(R&D)이 연계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