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런던 LSE 인수 포기

주식 공개매수 주주 응모 부진

토요경제

webmaster | 2007-02-16 00:00:00

미국 나스닥 시장을 운영하는 나스닥 스톡 마켓은 런던 증권거래소(LSE)에 대한 인수를 포기했다고 지지(時事) 통신이 지난 11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나스닥은 전날 주식 공개매수(TOB)에 대한 주주의 응모가 소규모에 그치면서 LSE 주식 취득 비율이 과반수에 못 미쳐 인수를 단념했다고 발표했다.

나스닥은 지난해 3월 LSE 인수를 제안했지만 LSE측의 거부로 일단 계획을 보류했다.

그러다가 다시 11월 인수 제시액을 인상하는 한편 TOB 기한을 연장해 LSE 매수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하지만 LSE측이 증자 등을 통해 이에 대항하고 TOB에 대한 추가 응모도 0.41%에 머물렀다.

TOB 실시 후 나스닥의 LSE에 대한 지분은 약 29.16%까지 확대됐다.

앞서 나스닥은 LSE 인수에 실패할 경우 보유한 LSE 지분 시장에 전량 매각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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