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올해도 용병은 문제? … 마틴, 2달 결장
박상우
sijflower@naver.com | 2014-02-28 11:07:26
통합 3연패를 달성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시즌 초, 또다시 용병 암초에 걸렸다. 많은 기대를 갖고 영입한 외국인 투수 J.D. 마틴이 시즌 개막을 앞두고 부상을 당한 것이다.
삼성은 지난 달 27일, 마틴이 햄스트링 통증으로 최소 1달 반에서 2달 정도 출장이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마틴은 팀의 스프링캠프를 함께 마치지 못하고 먼저 귀국길에 올라 3일, 용인에 위치한 STC에 입소하여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이다. 따라서 마틴의 첫 등판은 빨라야 5월 초가 되어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의 류중일 감독은 취임 후 통합 3연패의 승승장구를 달리고 있지만 유독 용병운은 없는 편이다.
취임 첫 해에 야심차게 우타거포 용병 가코를 뽑았지만 ‘나믿가믿’이라는 유행어만 남겼고, 지난해의 로드리게스, 카리데 역시 기대에 한참 못 미쳤다.
한국시리즈에서 제 역할을 해 재계약을 하기는 했지만 밴덴헐크 역시 완벽한 믿음을 준 상황은 아니어서 더욱 마틴에 대한 기대가 컸던 류 감독으로서는 시즌 초의 악재가 단순한 액땜으로 끝나길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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