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MOU체결 금융기관 경영감시 강화
우리금융지주 등 약정기관 지배력 높이기
황지혜
gryffind44@hotmail.com | 2006-12-08 00:00:00
예금보험공사와 경영정상화이행약정(MOU)을 맺고 있는 금융기관에 대한 사외이사의 경영감시활동이 강화된다.
정부가 보유한 지분 매각이 내년으로 미뤄진 우리금융지주를 비롯, 차례로 매각을 앞둔 약정 금융기관에 대한 지배력을 높이기 위한 계산이다.
예보는 지난 6일 "기업가치를 저하할 수 있는 불합리한 경영행위나 임직원의 도덕적 해이 등도 예보로 통지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MOU체결 금융기관에 대한 경영감시활동을 보다 전문화하기 위해 해당 금융회사의 사외이사에게 업종동향 자료나 경영정보자료, 리스크 요인 등 각종 분석자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예보 관계자는 감사원 감사나 국정감사를 통해 MOU체결 금융회사에 대한 지도감독과 사외이사의 역할을 강화하라는 주문이 있었다며 감독 강화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사외이사의 경영감시 활동은 임기만료 때 평가되며, 연임 여부 결정에도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현재 예보는 MOU가 체결된 출자금융회사에 외부인사나 예보 직원을 사외이사로 추천, 선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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