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전자 'G워치 R', 삼성 기어 S에 맞불

웨어러블 시장 정면승부 예고

박진호

ck17@sateconomy.co.kr | 2014-08-29 13:25:09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전략 스마트폰 ‘G3’로 자신감을 얻은 LG전자가 웨어러블 시장에서도 당당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LG전자는 28일 전략 스마트워치 ‘LG G워치R’(LG G Watch R)을 공개했다.
‘LG G워치R’은 세계 최초로 완벽한 원형의 플라스틱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풀 서클(full circle) 디자인을 위해 제품 내부의 부품 설계도 최적화했다. 플라스틱 OLED는 가볍고 얇게 만드는데 보다 적합하며, 가공성이 뛰어나 정교한 이미지 구현에 유리하다. 시야각이 넓어 색상이 선명하고, 야외 시인성도 높다.
LG전자는 고급 시계들이 주로 채택하는 메탈바디에 천연 가죽 소재의 스트랩 등을 채택하여 감각적 디자인에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
‘LG G워치R’은 1.2GHz 퀄컴 스냅드래곤 400 프로세서, 41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 4.3 이상의 모든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다. 터치기반의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4시간 내내 화면이 꺼지지 않는 ‘올웨이즈 온(Always-On)’ 기능으로 언제든지 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음석 인식 기반의 구글 나우(Google Now) 서비스를 통해 별도의 화면 조작 없이 음성만으로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고, 메시지를 보내거나 일정 검색, 메일 관리 등과 같은 대화형 명령을 수행할 수 있다.
방진 6등급 기능과 최고 1미터 수심에서 30분까지 견딜수 있는 방수 7등급 기능으로 IP67인증을 획득하였으며 스트랩은 시계 표준 너비인 22mm 규격을 채택해, 사용자가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스트랩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내달 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4’에서 ‘LG G워치R’을 일반에 처음 공개하고 제품 출시는 4분기 초에 할 예정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사장은 “모던한 느낌의 G워치에 이어 클래식한 디자인의 G워치R을 선보였다”며 “감성 혁신 기반의 프리미엄 디자인의 스마트워치로 웨어러블 기기 선두주자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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