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레베카' 전주 시작으로 전국 공연 돌입

박진호

ck17@sateconomy.co.kr | 2014-11-10 13:53:59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세계 서스펜스 영화계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의 원작을 무대로 옮긴 로맨스와 서스펜스가 결합된 환상적인 뮤지컬 ‘레베카’가 서울 공연을 마치고 주말부터 전국 순회공연에 들어간다.
원작의 긴장감을 뛰어넘어 신비스러운 무대 연출과 강렬한 음악으로 지난 2013년 상반기에 신드롬을 일으켰던 ‘레베카’는 뮤지컬 ‘엘리자벳’, ‘모차르트!’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1938년 출간된 대프니 듀 모리에(Daphne du Maurier)가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2013년 초연의 대성공으로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5개 부문을 수상하며 큰 호평을 받았고, 1년만의 재공연에서는 기존 작품을 업그레이드하여 한국만의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최고의 서스펜스를 구현한 무대를 선사했다.
서울 공연에서는 무대 장치와 특수효과에 공을 들여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했으며, 초연에서 공연한 바 있는 오만석, 옥주현, 신영숙, 임혜영과 새롭게 합류한 배우 민영기, 엄기준, 리사, 오소연의 환상적인 연기 호흡은 극의 서스펜스를 한층 끌어올려 관객들을 열광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픈과 동시에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연일 매진 기록을 이어가며 흥행 저력을 입증한 뮤지컬 ‘레베카’는 지난 9일, 서울 공연을 모두 마쳤고, 오는 14일부터 16일 까지 전주 한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이후 대전, 창원, 대구, 부산, 광주, 안산까지 총 7개 지역을 돌며 공연을 이어갈 ‘레베카’는 내년 1월 4일, 대장정을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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