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 취임이후 첫 해외IR 개최

국내 첫 NYSE 상장사로 20주년 맞아 장 마감 '타종식'도 참여

송현섭

21cshs@naver.com | 2015-02-10 15:21:12

[토요경제=송현섭 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미국 현지시간 9일 뉴욕에서 취임이후 처음으로 해외 기업설명회(IR)에 나섰다.


▲ 미국 현지시간 9일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권오준 포스코 회장(가운데)이 NYSE John Merrell 부사장(권 회장 왼쪽)과 임직원들이 함께 폐장을 알리는 타종식을 하고 있다.

뉴욕 포시즌즈 호텔에서 열린 포스코 해외 IR에서 권 회장은 "3년간 중기 경영계획에 따라 내실을 다지겠다"며 "주주들의 지원과 신뢰에 보답토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권 회장은 이날 IR이 끝난 뒤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을 알리는 타종식에 참여했는데 포스코 상장 20주년을 기념해 이뤄진 것이다.


앞서 포스코는 1994년 10월14일 한국기업으로 사상 최초로 NYSE에 상장했는데, 세계적으로 영국 브리티시스틸에 이어 2번째 IPO(기업공개)에 나선 글로벌 철강기업이 됐다. 당시 포스코는 주주 분포와 회계 및 경영능력 등 NYSE의 엄격한 상장요건을 만족시키면서 글로벌 우량기업으로 인정받았으며, 이후 다른 내국기업들도 국내에서 벗어나 세계 증권시장에서 기업자금을 확충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한국전력이나 LG·SK 등 국내기업들이 잇달아 NYSE 상장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이 바로 포스코의 선구적인 뉴욕증시 상장이란 것이다. 특히 포스코는 뉴욕에 이어 1995년 10월27일 런던증권거래소, 2005년 11월22일에는 도쿄증권거래소 등에 각각 상장함에 따라 글로벌 3대 주식시장에 모두 상장된 독보적인 대한민국기업으로 위상을 높였다.


한편 포스코는 이날 201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65조984억원, 영업이익 3조2135억원을 달성했고 올해는 연결기준 매출목표가 67조4000억원, 단독기준 29조3000억원이라고 발표했다.


▲ 미국 현지시간 9일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권오준 포스코 회장(가운데)이 NYSE John Merrell 부사장(권 회장 왼쪽)과 임직원들이 함께 폐장을 알리는 타종식을 하고 있다.
▲ 미국 현지시간 9일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권오준 포스코 회장(가운데)이 NYSE John Merrell 부사장(권 회장 왼쪽)과 임직원들이 함께 폐장을 알리는 타종식을 하고 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