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인재 찾아 직접 나선다

2014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채용박람회’ 개최

박진호

contract75@naver.com | 2014-02-26 12:50:34

현대·기아차가 자동차산업의 고용 창출과 중소 협력사의 우수 인재 확보 지원을 위해 서울을 시작으로 광주, 대구 등 전국 주요지역에서 ‘2014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실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현대·기아차가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부품·정비 협력사들의 우수 인재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올해에는 원·부자재 및 설비부문 협력사까지 대상을 확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로 3회째 … 고용창출 및 구직난 해소 기대
다음달 25일과 26일, 서울 코엑스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4월 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4월 16일 대구 엑스코 등 전국 3개 권역에서 개최되며, 총 2만 여명의 청년 및 경력 인재가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의 부품협력사와 현대·기아차의 우수 ‘정비협력사’, ‘2, 3차 부품협력사’에 더해 원·부자재 및 설비부문 협력사까지 참여를 확대해 전국적으로 총 400여 개의 협력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현대·기아차 협력사들은 현대·기아차 전 차종에 적용되는 부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으며 그 중 대다수는 해외 동반 진출을 통해 미국, 유럽, 중국 등 세계 전역에 해외사업장을 두고 있는 글로벌 강소업체들이다. 또한 이번에 새롭게 참여하게 되는 원·부자재 및 설비부문 협력사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 인력 확보는 물론 자사 홍보의 기회까지 갖게 돼 1석 2조의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기아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위상이 높아지면서 동반성장하는 협력사들의 채용이 크게 확대 됐으며, 지난해 현대·기아차의 330여개 1차 협력사가 신규 채용한 인원은 1만 7,215명으로 집계 돼 당초 계획했던 신규 채용 규모 1만 명 보다 70% 이상 증가 했다. 올해에도 협력사들은 생산직을 비롯해, 고졸 및 대졸 사무직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어서 자동차산업의 대규모 고용창출과 청년 구직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기아차는 효과적인 박람회 운영을 위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온라인 기반의 등록시스템을 운영, 구직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행사참가 등록과 협력사별 현장예비면접 사전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대·기아차는 이번 박람회 개최와 동시에 취업컨설팅 전문 업체와 연계해 협력사 전용 채용 지원시스템을 마련함으로써 구직자들이 협력사의 채용 정보를 쉽게 접하고 지원할 수 있게 했다.
취업컨설턴트들의 방문 상담
또한 현대·기아차는 이번 박람회와는 별도로 협력사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자동차 관련 학과가 있는 전국 주요 대학을 취업전문컨설턴트들이 버스를 타고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취업컨설팅’ 서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취업컨설팅’ 버스는 수도권 지역 (3월 12일~3월25일), 충청권 지역(3월 26일~4월1일), 호남권 지역(4월 2일~4월 8일), 영남권 지역(4월 9일~4월 15일)을 돌아다니며 협력사 채용 관련 정보 제공과 취업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협력사 관계자는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판매 증대와 더불어 협력사의 위상도 함께 높아지면서 우수인재 확보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매번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통해 우수 인재들을 만나고 회사도 제대로 알릴 수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고용창출과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2011년부터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지속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며,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협력사에게는 우수한 인재와의 만남의 장을, 구직자에게는 넓은 구직의 기회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고용창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3월 개최된 ‘2013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전국적으로 1만 건 이상의 취업상담이 진행되는 등 큰 성황을 이룬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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