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무역보험 20조원 지원
플랜트선박수출 및 해외투자 부문 대상
전성오
pens1@korea.com | 2014-02-24 15:33:42
한국무역보험공사는 20일 “해외 프로젝트금융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 첫 ‘광화문포럼’을 개최하고 2014년 플랜트 선박 수출 및 해외투자 부문에 20조원의 무역보험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무역보험공사는 수출기업,은행,로펌,회계법인,유관기관 등 해외 프로젝트 참여 기관간의 정보 교류와 공동사업 발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08년 이후 매분기마다 광화문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금번 광화문포럼은 김영학 사장이 작년 12월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향후 무역보험공사의 해외 프로젝트금융 부문에 대한 무역보험 지원 방향을 확인했다.
구체적으로 무역보험공사는 2014년 해외 플랜트 수출부문 8조원, 선박 수출부문 7조원, 해외투자 부문에 5조원 등 총 20조원의 무역보험을 공급할 계획으로 이는 전년의 15조 3천억원보다 약 30% 증가한 수치다.
아울러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하는 해외 프로젝트금융에 대해서도 전년의 1조6천억원 대비 약 65% 증가한 2조 7천억원의 무역보험을 공급하기로 했다.
특히, 사업성이 양호한 해외프로젝트에 중소중견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무역보험과 자문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전담조직으로 ‘중소형 프로젝트팀’을 운영하는 한편, 내수침체와 신흥시장 기회 확대로 인한 해외진출 수요증가에 적극 부응하고자,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해외 동반진출사업 등 해외진출을 추진하는 중소중견기업에 3천억원 규모의 금융을 제공하여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화를 적극 견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 1천억원씩 무역보험기금을 출연해 무역보험공사와 협약보증사업을 진행중인 외환,국민,기업은행과 해외 프로젝트부문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는 등 국내시중은행의 해외 프로젝트 금융 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해외 건설 및 플랜트기업의 수출이행자금 마련을 돕기 위해 해외공사보험 지원을 확대하고, 작년 하반기 도입한 ‘선박채권보험’ 운용을 본격 활성화해 조선기업을 위한 선박금융 조달 재원도 한층 다변화한다는 계획이다.
무역보험공사 김영학 사장은 “해외건설 48년 만에 수주 누계 6천억불을 달성한 우리나라가 최근 어려운 수출환경을 극복하고 해외프로젝트 수주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기업, 금융기관 등 다양한 프로젝트 참여자들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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