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 치맥의 계절이 돌아왔다

이준혁

immasat@naver.com | 2012-05-31 16:01:06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면 가장 먼저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은 시원한 맥주 한잔이다. 그리고 맥주에 가장 어울리는 안주를 꼽으라면 단연 치킨이다. 이에 치킨전문점들은 다양한 차별화 전략으로 치맥(치킨+맥주) 마니아들을 유혹하고 나섰다.


‘야들리애 치킨’(www.yadllie.com)은 압력기를 사용해 초벌로 치킨을 찐 후 다시 식혀 육질이 찰지도록 한 독특한 가공법으로 맥주마니아들의 인기가 높다. 일반적으로 치킨 조리는 12~15분이 소요되지만 야들리애는 매장오픈 전 치킨의 약 70%를 미리 요리해 놓아 고객주문시 약 3~4분이면 완료되도록 조리시간을 단축해 고객들이 기다리는 시간을 최대한 단축했다. 또 마른파우더의 개발로 기름기가 현저히 줄어들도록 해 트렌스지방 억제 효과도 탁월할 뿐만 아니라 육질을 최대한 살리면서 시간이 지나더라도 그 맛이 유지되도록 했다.


치킨은 가장 대표적인 맥주안주로 손꼽힌다. 치킨전문점 ‘소담치킨’(www.sodamchicken.co.kr)은 15가지 메인메뉴 모두 반반(半半) 주문이 가능해 총 120가지의 다양한 메뉴를 탄생시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후라이드류를 비롯해 현미베이크크래커, 쉬림프강정치킨, 홍합바비큐 등을 모두 반반 주문 할 수 있도록 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동화 속 치킨전문점’을 콘셉트로 한 카페형 인테리어는 특히 여성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외 소담치킨 압구정점은 테라스에도 테이블이 비치돼있어 야외에서 치맥을 즐기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높은 인기를 끌 고 있다.


한편 소담치킨은 매장을 시즌 1·2·3으로 나누어 운영 중이다. 시즌1은 기본인 후라이드 류만, 시즌2는 오븐구이 류만 취급하며 웰빙바람에 부합하며, 시즌3은 모든 메뉴 구성을 판매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가맹주들도 자금사정에 맞게 창업을 시작할 수 있으며, 소비자 선택의 폭도 넓혔다.



‘멕시카나 치킨’(www.mexicana.co.kr)은 카놀라유를 사용해 치킨을 튀겨내며 웰빙 치킨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카놀라유는 올리브오일에 비해 많은 올레산을 함유하고 있고, 향산화 물질인 토코페롤이나 대장에서 콜레스트롤 흡수를 억제하는 식물스테롤 함량도 비교적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5월부터 가수 아이유와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로 높은 인기를 끌던 것에 이어 SBS 새일일드라마 ‘그래도 당신’에 제작지원을 나서며,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나섰다.


멕시카나 치킨은 주인공인 순영(신은경) 가족이 운영하는 치킨집으로 실제 매장이 노출돼 1989년부터 이어져온 강력한 브랜드 파워에 인지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멕시카나 관계자는 “변경된 새로운 BI와 매장 인테리어를 자연스럽게 알리기 위해 드라마 PPL 광고를 선택했다”며 “향후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해 공중파 드라마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제작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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