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안철수와 단일화시 박근혜 넘어선다"
전성운
zeztto@sateconomy.co.kr | 2012-05-31 11:21:16
문재인 상임고문은 30일 "당내 경선 과정서 선택된 후보가 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단일화 과정을 거치고 나면 시너지 효과로 박근혜 위원장의 지지도를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문 고문은 이날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와 2012여수세계박람회(EXPO 2012 YEOSU KOREA)장 둘러본 뒤 박람회장 밖에 위치한 한옥 호텔 오동재에서 가진 오찬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문 고문은 "새누리당은 박근혜 위원장으로 사실상 대권후보가 굳어진 가운데 이미 지지도가 절정에 달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민주통합은 이제 막 시작단계이며 앞으로 당내 경선 과정을 거치고 경선과정에서 선택된 후보는 안철수 원장과 단일화 과정을 거쳐 나간다면 시너지와 역동적인 힘에 의해 박근혜 위원장의 지지도를 넘어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고문은 여수엑스포장을 둘러본 소감도 밝혔다. 그는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가 대를 이어서 노력한 끝에 개최한 여수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을 보면서 감회가 새롭다"며 "참여정부 때 많은 노력 끝에 유치한 행사인 만큼 꼭 보고 싶어서 권 여사를 모시고 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19대 의원이 된 첫날 첫 방문지가 여수인 것도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권양숙 여사와 문재인 고문은 이날 오전 10시15분께 여수엑스포장을 방문해 주제관, 해양산업기술관, 기후환경관, 한국관, 디지털갤러리 등을 둘러봤다. 권 여사는 중국에서 자녀들이 돌아오면 다음달 여수엑스포장을 재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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